정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 30회 국무회의에서 원전 비중을 2030년대에 30% 이상 가져가기로 결정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용산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국무회의 결과와 관련해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해 “지난정부에서 2017년 10월 발표된 원전 단계적 감축방안 대체해 새 정부에선 2030년까지 원전 30%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고며 “오늘 보고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절차 준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에너지 위기 상황, 전력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순애 교육부 장관 및 사회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에 대한 임명도 재가했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장관과 김 합참의장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하는 한편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8일까지 5일 간이다.대통령실의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자로 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다.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고 말했다.다만 "이런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 당시 자신의 정치자금을 활용해 보좌진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거나 같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국민의힘 태스크포스(TF)는 3일 사고 해역을 조사한 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국방부'를 직접 거명하며 '국민을 보호할 의무에 있어 직무유기를 했다'며 강하게 규탄했다.국민의힘이 '서해피격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해경과 국방부는 "故 이대준씨의 월북 의도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대국민사과를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당시 '월북' 발표를 전면 뒤집은 바 있다.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검찰내에 '서해 피격' 관련 특별수사팀이 본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위 위원장직을 맡은 양향자 무소속 의원에 “무소속이지만, 자신만의 원칙과 소신을 갖고 올곧은 정치를 하고 계신 분”이라며 “양항자 의원이 위원장직을 수락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특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광주지역 의원인 양 의원이 국민의힘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데 대해 “양 의원은 아시다시피 광주여상을 나와 고등학교 때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삼성전자에 입사해서 또 연구직으로 또 기술
김창룡 경찰청장은 27일 오전 사의를 표명한 뒤 "경찰청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시점에서 제가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국민을 위한 경찰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심 어린 열정을 보여준 경찰 동료들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그러한 염원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김 청장은 "지난 역사 속에서 경찰의 중립성과 민주성 강화야말로 국민의 경찰로 나아가는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향해 출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1호기(대통령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 내외 출국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공황에 나와 환송했다.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
는 6월 4주차(24~25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부정평가와 팽팽한 상황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6.8%였고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4%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6%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6%p 오르면서 긍정-부정평가 격차가 0.6%p 박빙으로 양쪽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지방선거 직전 조사(6월 1일 공표)에서 긍정평
는 6월 4주차(20일~24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하락하면서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낮게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P 낮아진 46.6%(매우 잘함 27.7%, 잘하는 편 18.9%)였고 부정평가는 47.7%(잘 못하는 편 10.2%, 매우 잘 못함 37.5%)로 2.3%P 높아졌다(잘 모름 5.7%).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7주 만에 부정평가보다 1.1%P 오차범위 내에서 낮아진 데드크로스다.운 대통령 지지율은 6.1지방선거 직전인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6·26전쟁 72주년을 맞아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정부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와 월간 은 6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40여일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선거 이후 폭풍전야 정국, 변화의 방향을 예측 해본다”를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은 ‘취임 한달 윤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그 원인과 극복 방향‘에 대한 정치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김능구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달,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폴리뉴스 강경우 PD] 와 월간 은 6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40여일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선거 이후 폭풍전야 정국, 변화의 방향을 예측 해본다”를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국민의힘과 유족 측이 2020년 9월에 발생한 ‘해수부 공무원 北 피격 사건’을 둘러싸고 사건 발발 당시 전말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문제 삼고 있다. 이에 윤석열 현 정부와 문재인 전 정부와의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6일 문재인 전 정부 당시 중간 결과를 번복한 해양경찰청 지휘부가 24일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월북’ 결론으로 사건 해결에 혼란을 야기한 점을 인정하는 꼴이다. 해경이 “수사 하기 전에 이미 월북 결론 나 있었다”고 양심 고백한 사실이 지난 17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용산 대통령실은 24일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치안감 이상 해경 수뇌부 9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를 반려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월북 판단’ 과정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에서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해양경찰청 지휘부의 일괄 사의표명과 관련해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국민께 오해를 드린 데 대해 해경 지휘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순수한 뜻을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 규명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고용노동부가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주간 단위’ 연장근로시간(주52시간 노동)을 ‘월간 단위’로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한데 대해 “아직 정부 입장이 공식 발표된 게 아니다”며 일단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 기자 질의응답에서 전날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현행 1주에 한 해 최대 12시간 연장노동이 가능하나 이를 월 단위(48시간)로 적용해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발표해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어제 보고
는 6월 4주차(21~22일)에 윤석열 정부가 진행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적폐청산’이라는 의견과 ‘정치보복’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고 24일 가 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부 수사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의 44.4%가 ‘적폐청산 수사’라고 답했고 43.8%는 ‘정치보복 수사’라고 응답했다(잘 모르겠다 11.8%). 양쪽 의견이 0.6%p 오차범위 내 격차로 맞섰다.윤석열 정부는 야권 인사를 향한 ‘산업자
용산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청 치안감 인사번복 사태에 “중대한 국기문란사건”이라고 말한데 이은 후속조치 여부에 대해 “이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으로서는 확인해 드릴만한 내용은 없다”며 일단 사실관계 파악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의 언급과 관해해 공직기강비서관 등에서의 추가적인 조치나 대응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침에 대통령께서 말하시는 과정에서 국기문란 내지는 과오라고 말했는데 그것은 중대한 실수라는 그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에서 후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출근길에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 받는 ‘도어스테핑’에서 나오는 윤 대통령의 말은 연일 화제의 뉴스 거리가 되고 있다. 대통령이 되어 일단 청와대로 들어가고 나면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던 국민에게는 무척 신선한 장면들이다. 그렇게도 ‘소통’을 다짐하고 들어섰던 문재인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가장 적게 한 대통령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불통’으로 낙인찍혔던 것이 우리의 대통령 문화였다.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용산 대통령실은 23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제도’가 ‘비공개 원칙인 청원 내용의 공개’, ‘국민 갈등 조장’ 등의 이유로 폐지하고 대통령실 홈페이지 내에 ‘국민제안’ 코너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공개했다.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청와대 국민청원제도’ 폐지의 이유에 대해 “청원법상 비공개가 원칙인 청원 내용을 전면 공개하면서,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이슈로 변질된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며 “민원 및 청원법을 근거로 하지 않아 국민 의견 처리기한의 법적 근거가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그러
용산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원전산업 협력간담회에서 “전시(戰時)에는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발언한 내용을 두고 원전 안전을 경시한 발언으로 해석한 언론보도에 대해 “왜곡”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의 어제 발언과 관련해 잘못된 보도가 있어 바로 잡는다”면서 이같이 언론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선(先)발주 등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주문하면서 ‘전시에는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